형제의 나라, 동서양의 관문, 오스만제국
터키하면 떠올릴 수 있는 단어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박4일 여행했을때 다인종 다문화 사회 경험때문이었는지
나는 동서양의 관문인 터키 이스탄불은 더더욱 신선한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안고서 떠났다.
전철 환승하기 위해 기다리는 중
이스탄불 전철 디자인
새벽녘 갈라타다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정어리 낚시를 하고 있었다.
취미가 아닌 낚시로 생계를 이끌어 가고 있었다.
우리는 카라쿄이에 있는 THE HOUSE HOTEL에서 3박4일을 묵었다.
체크인 가능시간까지는 7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는데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지하에 욕실과 침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결혼식 마치고 씻지도 못하고 출발해서 찝찝했는데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어서 좋았고 조식과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다.
갈라타탑 앞에 있는 기념비
실크로드의 시작과 끝 지점인 이스탄불-경주
비에 새겨진 글처럼 영원한 우정이 이어지길 소망한다.
갈라타 타워
높이는 66.9m
갈라타지역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가르는
해협인 보스포러스 해협과 골든혼 그리고 이스탄불 시내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14~15세기 제노바인들이 비잔틴 제국으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하여
전망탑으로 지어졌다.
제노바와 베네치아가 지중해 상권을 점령하고 있을 당시에 지중해 여러지역에
그들의 도시를 건설했다. 이스탄불 갈라타지역도 그러한 곳이다.
터키에 가면 송아지만한 개를 곳곳에서 목결할 수 있다.
귀에 인식표가 있는걸로 봐서는 이스탄불시에서 관리하는
길멍멍이인듯하다. 우리가 야외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는데
내 뒤에 저렇게 여유롭게 엎드려 쉬고있다 ㅋㅋ
이스탄불에는 길멍멍이와 고양이가 엄청나게 많다.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먹은 첫 식사
갈라타 타워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맛은 그럭저럭이었음
이스탄불에는 대형 모스크도 많지만 동네 곳곳에 이런 중소규모 모스크가 많았다.
이스탄불 도시명은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 (세세하게 구분하면 이보다 많지만) 대표적으로 이렇게 변해왔다.
갈라타다리 밑에는 여러식당이 입점해 있다.
갈라타다리 밑에서 사진찍다가 만난 터키 여성들과 와이프가 사진을 찍었다.
숙소 옥상에 있는 바에서 본 야경
카라쿄이역이 보이고 그 넘어로 보스포러스 해협과 더 멀리는 모스크가 보인다.
야경 구경하며 마시는 생맥은 예술이었다.
고등어케밥을 맛보았던곳
여기 말고 유명한 고등어케밥 파는 곳이 있다고 들었지만
기다리기 귀찮아서 우린 여기서 고등어케밥을 맛봤다.
비릴거라는 편견이 있었으나 먹어보고 맛있어서 두번이나 여기에 왔었다.
가격은 2~3천원 사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케밥을 기다리며...
톱카프궁에서
엄청나게 다양한 타일무늬에 감탄하고 이러한 기술이
최소 500년전 기술이라는게 대단하게 느껴졌다.
고등학생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성소피아성당
성소피아 성당이 모스크로 변했고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는 박물관으로서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터키사람들은 아야소피아라고 부르고 그리스어로는 하기아 소피아라고 부라는데 이는 '성스러운 지혜'를 뜻한다. 350년에 건설되었고 이후 큰 화재로 인해 537년 개축 공사로 현재의 대성당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외관도 대단하지만 내부에 들어가니 더더욱 압도적이었다.
성소피아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따로 한번 더 하도록 하겠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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